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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초조나의 글, 나의 노래/에세이 2022. 6. 25. 07:52
2021/06/26 23:41생각해보니 이번 년도 들어서 내 부계정에 글을 거의 올리지 않았다..글에 대해 조금 더 조심스러워졌달까.글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이 들었달까..외부와 <완전히> 단절되었다는 인식이 무의식속에 계속 자리잡는다.그러다보니, 사회와 연결되어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보단, '여기서 더 할 수 있는것'을 찾게 된다..1분 1초를 cherish 하고 mirror 해보는 습관이 생겼다.지각한 아침 환승을 위해 잠시 내린 정류장에서 다음 열차를 기다리며 느끼는 초조함같은 기분을 애써 떨쳐낸다.삶에 찾아온 자,타의적 일시정지를 어떻게든 기회로 바꿔보려고 하게되었다.지금 순간들이 사실 가치있는 시간임을 증명하려는 듯이..사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나를 사회와 단절되게 만들었다.더 높은 도약을 위해 움츠린다고 하던가.부디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주저 앉음이 아닌 움츠림이었으면 좋겠다.'나의 글, 나의 노래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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